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양숙희 강원특별자치도의원은 최근 지루한 장마와 폭염, 열대야가 지속되는 7월, 8월 휴가철과 휴지기를 맞이하여 지역주민들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봉사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양 의원은 소양강댐노인복지관에서 21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 4일부터 8월 6일까지 14주에 걸쳐「치매 조기진단 및 뇌인지 강화훈련 프로그램」을 소양강댐노인복지관(관장 허미숙)과 함께 무료 시범사업으로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봉사활동에 나선 양 의원은 “치매 진단과 극복에 적용되던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에서 벗어나 과학적인 진단과 강화훈련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디지털복지관, 스마트경로당으로 변신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면서 “어른 신들의 뇌인지 능력이 하루가 다르게 나아지는 모습과 프로그램 참여에 만족스러워 하시는 반응에 단지 기쁠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어 허미숙 관장은 “어른 신들의 반응이 너무 좋다”며 “양숙희 의원이 의원사업비로 일정 부분 지원을 해주기로 한 만큼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