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선민 기자 | 풀무원식품은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두 가지의 식감을 한입에 즐길 수 있는 수타식 중화면 더블식감 도삭면 2종(짜장, 마파)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도삭면은 밀가루 반죽을 칼로 깎아 만드는 중국 동부 산시성의 전통적인 제면법으로 만든 면 요리로 일반적인 면에 비해 길이가 짧고 두께가 균일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균일하지 않은 면발에서 나오는 부드러움과 쫀득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독특한 식감을 선호하는 MZ세대들의 취향을 저격한 외식 메뉴로 인기다.
국내 생면 가정간편식(HMR) 시장을 선도하는 풀무원은 도삭면을 간편식 제품으로 출시하기 위해 수타식 특수절삭 공법을 자체 개발했으며 제조공정 및 면의 디자인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
신제품 더블식감 도삭면은 이 공법을 사용하여 도톰하고 쫄깃한 식감의 중심과 얇고 부드러운 양쪽의 날개 부분을 구현했다. 면의 중심부는 도톰한 두께로 쫄깃쫄깃한 식감을 내고, 양쪽 가장자리는 나풀거릴 정도로 얇아 부드러운 식감을 낸다.
가정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도삭면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신제품 ‘더블식감 도삭면’은 고소하고 깊은 풍미의 짜장도삭면과 매콤함이 더해진 마파도삭면 2종으로 선보인다.
더블식감 짜장도삭면은 숙성 춘장에 채소, 고기를 듬뿍 넣고 직화로 볶아내 풍미가 깊고 고소한 짜장 소스가 특징이다. 쫄깃하고 부드러운 두 가지 식감의 면과 어우러진 고소하고 달콤한 소스의 조화를 오롯이 느낄 수 있다.
더블식감 마파도삭면은 돼지고기, 대파를 고추기름에 볶아내고 홍고추, 생강, 마늘 등 최적의 향신료 비율로 풍미를 올려 정통 사천식 매콤한 맛을 냈다. 여기에 베트남 고추를 더해 마지막 한입까지 개운하게 먹을 수 있다.
풀무원은 두 가지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타입의 면으로 생면 HMR의 메뉴 혁신을 이루고, 계속해서 더블식감 라인업을 확장하여 다양한 식감의 면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풀무원식품 김길현 PM은 “독특한 식감을 지닌 중화요리면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집에서도 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 수타 중화면 더블식감 도삭면을 출시했다”며 “도삭면을 시작으로 다양한 식감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더블식감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채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