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식 전주 동기 대비 매출 신장률 10.6%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CU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휴게소 인기 메뉴를 간편식으로 재해석한 ‘고속도로 휴게소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CU는 ‘집 앞에서 즐기는 바캉스’를 콘셉트로 소떡소떡, 어묵우동, 길거리 토스트 등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표 메뉴들을 간편식 6종으로 선보인다. 휴게소 단짝꼬치는 휴게소 베스트셀러 소떡소떡과 치킨꼬치 2종을 한 접시에 담아 케찹, 머스타드 소스와 곁들여 먹는 간식 도시락이다. 매콤한 간장소스로 양념한 밥에 쫀득한 고래사 어묵이 들어간 어묵밥바와 고래사 어묵핫바를 통째로 넣어 만든 핫바김밥도 별미다. 노릇하게 구운 빵에 채 썬 양배추와 햄, 치즈 등을 얹어 길거리 토스트를 재현한 휴게소 스페셜 토스트와 달달한 불고기에 치즈 소스와 피망을 함께 토핑한 불고기 치즈 핫도그도 있다. 쫄깃한 우동 면발에 각종 어묵이 듬뿍 들어가 든든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휴게소 어묵우동도 함께 내놓는다. CU는 여름 휴가 시즌에 늘어나는 간편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간편식 신상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제, 휴가 피크 시즌인 ‘7말 8초’(7/29~8/4) 기간 동안 CU의 간편식 카테고리 매출 신장률은 전주 동기 대비 10.6%가 늘었다. 세부 항목을 살펴보면 도시락이 12.4%로 가장 크게 증가했고, 이어 김밥(11.8%), 주먹밥(9.5%), 샌드위치(8.1%), 샐러드(7.1%) 햄버거(4.7%) 순이었다. 동기간 휴가철 방문 빈도가 높은 입지에서의 간편식 매출 역시 큰 폭 오름세를 보였다. 관광지(56.5%), 공원(43.2%), 리조트(38.4%), 휴게소(24.0%), 경기장(12.0%) 등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CU는 지난달에만 20여 종의 간편식을 선보였다. 여름 제철 옥수수를 활용한 써머콘 간편식은 출시 2주만에 15만개가 판매됐다. 숯불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와 콜라보한 간편식 역시 출시 2주째 누적 판매량 40만개를 돌파했다. BGF리테일 정재현 간편식품팀장은 “앞으로도 CU는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콘셉트의 상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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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하루를 살아도 감사하고 행복하며 풍요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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