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미래교육재단, 외교부 ‧ 유네스코 회관 방문 등 현장 체험 실시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전남미래교육재단은 12∼14일 서울 일원에서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 제1기 학생 외교관’ 여름 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외교부, 유네스코회관, 남북통합문화센터 등 현장학습을 통해 외교의 실제를 경험하고 학생 외교관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 첫날은 ▲ 외교부 방문, 외교관과의 대화 및 질의응답 ▲ 문화체험 전시 ‘리얼 뱅크시’ 관람 ▲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 객원교수와의 특강, 소통의 시간 등의 일정으로 운영됐다.
이튿날 학생들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를 방문해, 국제기구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알아보고, 남북통합문화센터로 이동해 ‘평화 통일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주제로 전시를 관람한다. 이어 센터 관계자들로부터 정부의 통일‧탈북민 정책 특강을 들은 뒤, 세계 각국의 입장에서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모의 유엔’을 경험해 본다.
셋째 날에는 김현종 객원교수(전 육군 제5군단장)와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또, 대사관에서 대사관의 역할 및 기능에 대해 배우고, 소통과 이해를 기반으로 한 외교론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끝으로 캠프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길훈 전남미래교육재단 원장은 “이번 캠프 활동을 통해 전남학생외교스쿨 제1기 학생 외교관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세계 현안에 대한 문제 해결 역량 및 의사소통 능력을 강화하기를 바란다.”며 “이번 캠프가 내년 국외 현장체험 활동의 발판이 되는 중요한 활동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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