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으로 포인트 많이 사면 상 주는 대회 일등 공신이 학교"라는 지적 일어
매일일보 = 조용국 기자 | 돈벌이 의혹 더룩오브더이어코리아 모델대회를 공신력 있게 만든 핵심에 동덕여자대학교 모델과와 관련 교수에게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이번 파장에서 학교도 자유롭지 못 하다는 중론이다.
행사를 주관한 더룩C&C는 더룩오브더이어코리아 모델대회를 여는 과정에서 오리엔테이션 등 각종 교육을 한다며 참가자들을 다섯 번 불렀다. 더룩C&C는 행사를 위해 6월 9일 한국파이널 1차 오리엔테이션을 한다며 그랜드 워커힐 서울로 오라고 안내했다. 이후부터는 동덕여자대학교로 장소를 바꿔 7월 6일 백주년기념관을 시작으로 13일, 21일, 27일 등은 인덕관으로 장소를 바꿔 참가자들에게 교육, 사전심사, 리허설 등의 행사를 열었다. 이 과정에서 동덕여대 모델과 교수가 워킹 교육을 하는 등 학교가 깊이 관여됐다는 인상을 참가자들에게 줬다. 특히 결과적으로는 동덕여대 뉴에듀케이션칼리지 시니어모델과 정 모 씨가 더룩오브더이어코리아 대회 클래식 부문에서 대상을 받는 등 여러 면에서 학교의 입김이 들어간 것 아니냐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는 분위기다. 또한 동덕여대는 지난 5일 "뉴에듀케이션칼리지 시니어모델과정의 정명주 씨가 클래식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며 보도자료를 내고 학교 공식 홈페이지에도 대상 수상소식을 업로드하고 홍보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