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반사이익 여파로 기저효과
상품 다양화와 판매 제품군 확대 등 시도
상품 다양화와 판매 제품군 확대 등 시도
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안마의자업계가 침체기 돌파를 위한 대책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안마의자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에 반사이익을 누렸다. 외부 활동 감소로 소비자의 시선이 실내 가전인 안마의자로 옮겨진 여파다. 다만 현재는 경기 침체로 시장 전반적인 위축이 이어지고 있다. 각 업체들은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새로운 상품을 구상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안마의자 시장 규모는 1조원 내외로 추산된다. 꾸준히 성장한 만큼, 바디프랜드를 비롯한 플레이어들도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코로나19 사태로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도가 오르면서, 안마의자도 입지를 넓혔다. 이 전략은 주효했고, 침상형 온열기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이 시장에 등장했다. 긍정적인 요소도 아직 남았다. 안마의자 가정 보급률은 아직 10% 수준에 불과하다. 잠재적인 수요가 많이 남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경제 전반의 소비심리가 회복될 때, 다시 반등할 수 있는 요소가 충분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현재 시장 침체에 기저효과도 존재한다고 설명한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발생한 시장 침체는 기저효과로도 볼 수 있다. 코로나19 사태에 급성장했기 때문”이라며 “다만 시장에 부정적인 환경이 조성된 것은 사실이라는 이유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새로운 사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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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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