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권 회복 경축하고 나라 사랑의 마음 고취
매일일보 = 박미정 기자 | 인천 계양구는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오는 15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동은 대한민국의 국권 회복을 경축하고 태극기의 올바른 게양과 관리를 통해 나라 사랑의 마음을 드높이고자 추진된다. 구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관내 각급 학교에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 홍보하고 각 가정에서 자발적으로 태극기를 게양할 수 있도록 구청 누리집과 블로그,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관공서와 도로변 등의 국기 게양 실태를 오는 14일까지 자체 점검하고 오염·훼손된 국기는 즉시 교체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광복절 당일 태극기 게양은 각 가정, 일반 기업․단체에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게양하면 되며 게양 위치는 가정에서는 밖에서 바라봤을 때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달아야 하며 공동주택은 각 세대 난간의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해야 한다. 단, 심한 비바람 등으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게양하지 않으며 일시적 악천후 시에는 날씨가 갠 후 달거나 내렸다가 다시 게양하면 된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광복절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통해 나라 사랑의 마음을 드높일 수 있도록 구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라며, “특히 자녀와 함께 국기를 게양하거나 강하할 때 안전사고 발생에도 주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