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국립공주대학교 지방교육정책개발원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공주캠퍼스에서 세종시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년 여름방학 고교-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4년 여름방학 고교-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과 국립공주대학교의 관학협력사업 중 하나로, 국립공주대에서 체험 및 실험·실습 중심 강좌를 개설한 후 세종시 고등학생들이 대학교로 찾아와 강좌를 수강하는 프로그램이다.
고교-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에 개설된 강좌는 총 9개의 강좌로, 사범대학(4개), 인문사회과학대학(2개), 간호보건대학(2개), 자연과학대학(1개) 등 다양한 단과대학이 참여했다. 그 결과 세종시 고등학생 중 160명의 학생이 수강을 신청하여 142명의 학생이 강좌를 이수했다.
지방교육정책개발원 연구기획부 신영권 부장은 “고교-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은 지역 간 경계를 허물고 충청권 지역의 교육 발전을 선도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하며, “앞으로 교육청과 대학 간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학생들이 충청을 대표하는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지방교육정책개발원(원장 박상옥)은 세종시교육청과 국립공주대학교 간 협력을 보조하고, 강좌에 필요한 재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고교-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이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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