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CJ제일제당과 로켓배송 직거래 전격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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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CJ제일제당과 로켓배송 직거래 전격 재개
  • 민경식 기자
  • 승인 2024.08.1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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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반, 비비고, 스팸 등 익일·새벽·당일배송 시작
쿠팡 대구 풀필먼트 전경. 사진=쿠팡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쿠팡과 CJ제일제당이 직거래를 전격 재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제 쿠팡 고객들은 햇반, 비비고, 스팸 등 CJ제일제당의 인기상품들을 다시 로켓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양사는 고객들의 고물가 속 장바구니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협업을 통해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쏟아낸다는 방침이다.
쿠팡과 CJ제일제당은 소비자 편의를 증진하고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그간 직거래 재개를 위한 협의를 이어왔다. 쿠팡과 CJ제일제당이 다시 손잡으면서 고객들은 순차적으로 CJ제일제당의 전상품을 로켓배송으로 간편하고 빠르게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와우 멤버십 회원일 경우 주요 상품을 로켓프레시, 로켓와우로 새벽배송 또는 당일배송으로 주문 후 단 몇시간 만에 배송 받을 수 있다.  이날 비비고 왕교자 판매를 시작으로 고메 피자·비비고 김치·행복한콩 두부와 콩나물·삼호어묵·다시다 등 냉장 및 신선식품 판매가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이후 햇반·스팸을 비롯해 맥스봉 소시지·맛밤·쁘띠첼 등 주요 가공·즉석식품도 판매할 계획이다. 해찬들 고추장·된장·쌈장 등 양념류를 비롯해 백설 식용유·밀가루·튀김가루·설탕·소금 등도 쿠팡에서 찾아볼 수 있게 된다. CJ제일제당의 대표 브랜드 전상품은 각 사 준비 상황에 맞춰 내달말까지 로켓배송 판매가 재개된다.   쿠팡은 로켓배송을 전개한 이래 제조사와 직거래를 통해 고객들에게 양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조건으로 제공하기 위해 역량을 쏟아왔다. 고물가 장기화 시기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고 고객이 손쉽고 편하게 원하는 상품들을 찾아볼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 협력하며 함께 성장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를 대거 보유한 CJ제일제당과의 협업을 오랫동안 고대해왔다. 앞으로 고객들이 더 다양하고 좋은 품질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을 개진할 계획이다”며 “전국적인 로켓배송 물류 인프라와 고객에게 인기가 높은 CJ제일제당의 상품 셀렉션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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