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간 매출 1조2864억원…3.3% 올라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하이트진로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0.4% 치솟았다고 14일 밝혔다.
동기간 매출은 1조2864억원으로 3.3% 상승했다. 2분기 기준 영업이익은 6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3.1% 뛰었다. 동기간 매출은 6652억원으로 3.7% 증가했다. 상반기 실적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맥주는 매출이 3989억원으로 소폭(1%) 늘었다. 영업손익은 141억원 손실에서 176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소주 매출은 7760억원으로 5.4%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966억원으로 55.1% 커졌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올 2분기 마케팅 비용 효율화로 영업이익이 늘어났다”며 “전반적인 시장 규모 축소에도 신제품 출시와 다브랜드 전략으로 매출도 소폭 성장했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