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리조트 체인으로 편입…회원권 분양 예정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하나자산신탁이 리츠 방식으로 운영 중인 여수 벨메르 호텔을 536억원에 매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리츠는 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한 뒤 배당을 주는 상품이다. 2020년 7월 오픈한 여수 벨메르 호텔은 조성 당시 운영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인해 리츠를 설립하고 자산경량화 방식의 임대 위탁 사업으로 운영됐다. 자산경량화는 건물을 소유하는 직접투자 대신 위탁과 프랜차이즈를 확대해 위험을 최소화하는 걸 뜻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여수가 국내 관광지로서 매력이 있다고 보고 벨메르 호텔을 536억원에 매입했다. 앞으로 한화리조트 체인으로 편입해 회원권 분양을 진행할 계획이다. 벨메르 호텔은 객실 대부분이 바다 전망이며 그중 스위트 객실이 전체의 80%를 차지한다. 올해 상반기 투숙률은 오픈 초기에 비해 20.5%포인트 상승하는 성과를 보였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국내 관광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고 리조트 회원에게 더욱 다양한 여행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회원 혜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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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하루를 살아도 감사하고 행복하며 풍요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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