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옥외주차장 증설 위해 ‘공동주택 지원 조례’ 개정
공모 통해 목동 3~4, 11단지 등 3개 단지 230면 조성에 6억여 원 지원
공모 통해 목동 3~4, 11단지 등 3개 단지 230면 조성에 6억여 원 지원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양천구가 ‘2024년 하반기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목동아파트 3, 4단지, 11단지 등 3개 단지에 6억원 상당을 지원해 주차장 230면을 증설한다고 14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이는 주차장 부족에 따른 주민 불편 및 차량통행 방해와 보행자 안전사고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이번 ‘하반기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처음으로 옥외주차장 증설 사업비를 최대 80%까지 별도 지원한다. 올해 초 공동주택 세대별 옥외주차장 증설에 총 사업비 70~80% 이하를 지원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지원 조례’를 일부 개정하고 1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후 옥외주차장 증설 신청 단지를 대상으로 전문가 현장실사와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목동아파트 3개 단지를 최종 선정했다. 지원 규모는 총 230면 조성에 5억 9135만원으로, 대단지 아파트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와 불법주차로 인한 사고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