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목동아파트 3개 단지에 옥외주차장 230면 늘어난다
상태바
양천구, 목동아파트 3개 단지에 옥외주차장 230면 늘어난다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4.08.14 11: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파트 옥외주차장 증설 위해 ‘공동주택 지원 조례’ 개정
공모 통해 목동 3~4, 11단지 등 3개 단지 230면 조성에 6억여 원 지원
2024년 하반기 옥외주차장 증설 대상 단지 현장. 사진=양천구 제공
2024년 하반기 옥외주차장 증설 대상 단지 현장.                   사진=양천구 제공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양천구가 ‘2024년 하반기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목동아파트 3, 4단지, 11단지 등 3개 단지에 6억원 상당을 지원해 주차장 230면을 증설한다고 14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이는 주차장 부족에 따른 주민 불편 및 차량통행 방해와 보행자 안전사고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이번 ‘하반기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처음으로 옥외주차장 증설 사업비를 최대 80%까지 별도 지원한다. 올해 초 공동주택 세대별 옥외주차장 증설에 총 사업비 70~80% 이하를 지원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지원 조례’를 일부 개정하고 1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후 옥외주차장 증설 신청 단지를 대상으로 전문가 현장실사와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목동아파트 3개 단지를 최종 선정했다. 지원 규모는 총 230면 조성에 5억 9135만원으로, 대단지 아파트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와 불법주차로 인한 사고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천구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옥외주차장을 보수한 빌라 전경
양천구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옥외주차장을 보수한 빌라 전경
구는 가용 예산 범위 내에서 옥외주차장 증설 지원 추가 접수를 이달 26일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 공동주택 지원사업으로 공용시설 유지보수 사업 총 22개 단지에 25개 사업지원금 8억 5378만원을 지원한다. 단지 규모에 따라 총사업비의 50~80%를 지원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대규모 단지 내 주차장 부족에 따라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옥외주차장 증설 지원 비율을 확대 했다”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주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