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간 매출 1조1753억원…2.5% 늘어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휠라홀딩스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4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4% 성장했다고 17일 밝혔다.
동기간 매출은 1조1753억원으로 2.5% 늘어났다. 사업 부문별로 골프 관련 자회사 아쿠쉬네트 부문은 2분기 북미 시장의 지속적인 골프 수요와 골프공 판매 강세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한 자릿수 증가한 매출 9378억원을 달성했다. 휠라 부문은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한 자릿수 줄어든 매출 2355억원을 기록했다. 이호연 휠라홀딩스 CFO “세계적인 소비 둔화에 패션업계가 불황 장기화를 보이는 가운데 골프 관련 자회사의 견고한 사업 흐름이 실적 상승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면서, “휠라 브랜드 리빌딩을 위한 투자를 이어가며 실적 반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