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이학분야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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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이학분야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 선정
  • 김수현 기자
  • 승인 2024.08.1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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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화학 분야 정립…국가 신성장 동력 창출 목표
중앙대 정문 전경. 사진=중앙대하교 제공
중앙대 정문 전경. 사진=중앙대하교 제공

매일일보 = 김수현 기자  |  중앙대는 성재영 화학과 교수가 센터장을 맡은 ‘시스템 화학 글로벌 선도연구센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이학분야 선도연구센터’(SRC)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초과학 수준을 향상시키고, 과학적 난제를 해결하고자 국내 연구집단을 선발해 지원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중앙대 시스템 화학 글로벌 선도연구센터는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7년간 105억 3000만원을 지원받으며 관련 연구를 수행한다.

연구센터는 생체계 화학 동력학과 복잡물질계 분자 수송-반응 동력학 등을 설명·예측하는 이론을 구축하고, △반도체 공정 최적화 △이차전지 성능 최적화 △수소 생산·저장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법 등에 응용하는 것이 목표다.

이을 위해 5개 이론 전문 연구그룹 및 9개 실험 전문 연구그룹 협업 체계를 준비했다. 또 향후 △하버드 의대 △MIT △코넬대 △보스턴대 △미네소타대 등 10개 해외 선도 연구그룹 등 국내·외 연구그룹들과 협력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박상규 총장은 “중앙대는 최근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 BK21 4단계 사업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과학기술분야 정부재정지원사업에서 굵직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사립대 최상위 수준의 연구비 수주 규모를 갖추며 연구중심대학으로 자리매김한 중앙대 내 연구집단들이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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