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투리 구사하며 총 100종 목소리 제공… 하루 최대 100문장 이용
매일일보 = 김성지 기자 | 한빛소프트는 인공지능(AI) 음성합성 서비스인 '보이스젠(VoiceGen)'에 신규 목소리 29종을 업데이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어린아이와 노인 목소리가 더욱 다양해졌고 사투리 억양을 가진 목소리도 추가됐다. 현재 버전에서 지원하는 목소리는 총 100종이다.
보이스젠은 텍스트로 문장을 입력하고 원하는 목소리를 선택하면 인공지능이 음성으로 만들어준다. 보이스젠 베타 서비스는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 페이지를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베타 기간 중 무료로 모든 기능이 제공된다.
이용자는 하루 최대 100문장(문장당 최대 55자)을 음성 파일로 만들어 유튜브 등 각종 창작물에 사용할 수 있다. 보이스젠은 7가지 감정(일반, 행복, 놀람, 슬픔, 화남, 역겨움, 공포)을 가진 목소리를 지원해 창작의 폭이 넓다.
구민재 한빛소프트 스트로베리플랫폼팀장은 "다양한 연령대와 억양의 목소리 추가, 음성합성 글자 수 증가, 말하는 아바타 추가 등 고도화를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며 챗GPT와 연동해 이용자가 원하는 목소리를 더욱 편리하게 만들 수 있는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이스젠의 'Gen'은 제네레이터(Generator), 제네시스(Genesis), 제너레이션(Generation) 등 3가지 단어를 포괄하는 명칭으로, 특정 산업이나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응용할 수 있는 범용성을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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