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구가 이달 29일 오후 2시 서울서부중장년내일센터 청춘공간에서 구로구 빈일자리 신속 취업지원을 위한 ‘건물 전기설비 분야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로구, 서울서부중장년내일센터, 관악고용복지플러스센터, ㈜주경야독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건물 전기설비 분야의 인력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구인 기업과 구직자 간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중장년층의 취업, 이직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건물 전기설비 업무를 희망하는 중장년 구직자 또는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참여기업 소개, 기업별 상세 채용 정보를 안내하며, 구직자와 기업 간의 일대일 현장 면접의 기회도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8월 28일까지 포스터나 구로구청 누리집 ‘새소식’의 큐알(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구청 일자리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중장년이 취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건물 전기설비 분야에 관심 있는 구직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기설비 시설관리자’는 건물과 시설의 전기설비를 유지, 관리, 점검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전기설비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유지한다.
주요 업무로는 △전기설비 위험 요인 예측 및 대책 제시, 간단한 수리 작업 수행 △전기설비 안정성 확보를 위한 주기적 점검 및 관리 △화재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응계획에 따라 조치 △전기설비 운영 및 정기 유지보수 에너지 관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