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2024년 지역 특성 살리기 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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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2024년 지역 특성 살리기 사업’ 공모 선정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4.08.2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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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9개 지자체 중 최종 10개 지자체 선정…춘천시 2년 연속
지역브랜드 전략 고도화 통한 지역 자생력 강화·지역 활력 제고
춘천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지역 특성 살리기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춘천시
춘천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지역 특성 살리기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춘천시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춘천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지역 특성 살리기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지역 특성 살리기 사업은 각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지역만의 매력과 자생력을 높여 경쟁력을 갖추는 지역 특성화 2단계 지원사업이다.
2단계 지원사업을 통해 1단계인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을 통해 발굴된 지역 특색과 중장기 특화계획을 실제로 구현해 특화 기반을 확대 구축하게 된다. 이번 공보 선정으로 국비 4억원을 지원받게 된 시는 ‘영감의 물길이 흐르는 로컬메이커 마을, made by 약사천’이라는 주제로 작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지원사업으로 구축된 브랜딩 전략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made by 약사천’은 주민과 지역 창작가가 협업해 약사천 마을만의 매력을 담은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브랜드다. 
지난해에는 쌍화맥주, 한약재를 우려 만든 천연비누 등 5가지 상품을 개발했다. 특히 올해 2월 한 달간 진행된 팝업스토어는 2500여 명이 방문했으며, 11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려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제 활성화 효과를 얻었다. 올 하반기에는 지역 특성 살리기 사업을 통해 창작가를 추가 발굴하여 팝업스토어,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과 창작가 등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새롭게 조성하여 지역 방문 및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특성 살리기 사업을 통해 지역브랜드를 안정적으로 구축해 혁신모델 사례로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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