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영등포구의회 제9대 후반기 첫 제254회 임시회가 23일 개회됐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27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임시회 첫날인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본회의 휴회의 건을 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최봉희 의원은‘영등포구 문화원 계약 관련에 대한 문제점 지적’하고 △박현우 의원은 ‘청년 정치인의 소고: 민주주의를 향한 나의 투쟁’을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번 임시회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26일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한 뒤 27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의결하고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정선희 의장은“물망초심’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본다. 처음 주민 여러분께 드렸던 진심과 영등포 발전을 위한 열정을 가슴 깊이 간직하며, 후반기 의정활동에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면서“주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언제나 겸손한 마음으로, 변함없는 헌신과 성실로 의정 활동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영등포구 남북 이산가족 지원 조례안’ 등 의원 대표발의 조례안 5건을 포함한 11건의 조례안과 1건의 규칙안, 1건의 의견청취, 2건의 기타안 등 총 1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