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시설이 지하에 집중 설치된 9곳 대상으로 점검
소화 설비 및 자동화재탐지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 중점적으로 확인
소화 설비 및 자동화재탐지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 중점적으로 확인
매일일보 = 김길수 기자 | 성남소방서는 전기차 화재예방을 위해 성남시청 및 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전기차 충전시설 실태조사 및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전기차 충전시설이 지하에 집중 설치된 100세대 이상 아파트 9곳을 대상으로 26일부터 30일까지 5일 동안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충전시설이 설치된 특정소방대상물의 자동화재탐지설비, 스프링클러 등 소화설비 정상 작동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취약한 부분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하고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사법 조치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최철웅 화재예방과장은 “공동주택 지하층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은 화재 발생 시 대형 재난사고로 이어질 수 있고 입주민의 생명과 재산에 큰 피해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화재 발생 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하여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