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순철 기자 | 파주시가 올해 초 행안부로부터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로 승인 받은 것과 관련 앞으로 백년대계를 바라보며 최적의 시청사 이전을 논의하는 “파주시 시청사 공론화 실행단(이하 공론화 실행단)” 단원을 9월 2일부터 9월 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28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시청사 공론화 실행단은 시민의 의견을 모아 파주의 미래 비전이 담긴 시청사를 건립하기 위해 진행하는 공론화를 파주시와 함께 추진하게 되는 것으로 각계의 시민들이 모여 숙고하고 논의하는 ‘공론장’을 구성하고 운영하는 것을 관리하여 공론화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라는 것.
이번 공론화 실행단은 ▲공개모집 2명 ▲파주시 공론화위원회 위원장 추천인 3명 ▲파주시의회 추천인 2명 ▲파주시 추천인 2명 총 9명으로 구성된다.
특히 실행단은 향후 100여 명의 시민참여단을 구성해 현장 방문, 교육, 토론회 등을 실시해 시청사 건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공론화에 관심이 있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만 19세 이상 파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공론·갈등·여론·입지 분야 등 공론화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는 선발 시 우대한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파주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해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 제출은 공공건축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파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공론화의 결과를 위해서는 공론화 실행단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파주시 발전에 능동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김순철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