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2시 금천평생학습관 개관식, 기념행사 진행
개관 기념 릴레이 특강…평생학습정보센터, 느린학습자 지원센터 운영
개관 기념 릴레이 특강…평생학습정보센터, 느린학습자 지원센터 운영
매일일보 = 김현아 기자 | 금천구가 29일 오후 2시 ‘금천평생학습관(독산)’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금천평생학습관(독산)(이하 ‘평생학습관’)은 새로운 평생학습의 장으로서 다양한 학습 기회와 경험을 연결해 모든 구민이 생애주기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어졌다. 평생학습관은 독산2동(범안로 1240-7)에 연면적 1,836㎡, 지하 2층에서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은 로비와 사무실, 2층은 회의실(세미나실)과 책카페(북카페 HI BOOK), 3층은 강의실 4개, 4층은 강당으로 꾸며졌다. 또한 지하 1층에는 주차장이 있고, 지하 2층에 ‘마루연습실’, ‘학습동아리실’, ‘미디어실’을 갖췄다. 이날 개관식에 이어 느린학습자 및 관계자와 함께하는 현장구청장실을 운영한다. 느린학습자의 애로사항을 듣고 구 지원 사업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개관 기념행사로 평생학습관 강당에서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저자 유홍준 교수의 명사 초청 특강이 진행된다. 26일부터 30일까지 개관 기념 연속 특강도 진행한다. 건강(‘면역에 좋은 약초 이야기’), 문화(‘대중가요를 통해 바라본 서울 이야기’), 여행(‘이탈리아 기행-인간을 향한 건축, 로마’), 가족(‘그림책 속 주인공 인형 만들기’), 디지털(‘3D 펜으로 돋보기 만들기’) 분야의 강연이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평생학습관에서는 다양한 기관과 구민들이 함께 모여 생각을 공유하는 소통 협업 공간인 ‘평생학습정보센터’와 느린학습자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거점 공간인 ‘느린학습자 지원센터’를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9월부터 매주 금요일에 학습동아리의 날을 운영하고, 느린 학습자 자조 모임, 민주시민교육, 금마샘(금천마을선생님)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도 시행할 계획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금천평생학습관(독산) 개관을 계기로 새로운 평생학습의 장이 구축되고, 이곳에서 금천구민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하고 알찬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구민 행복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