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경기도 1위 영예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수원시가 15일 공약이행 감시 시민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 전국지방자치모니터단(이하 법률연맹)이 실시한 기초자치단체 장의 공약이행률 평가에서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했다.법률소비자연맹은 23년 동안 공명선거 감시와 국회 의정감시활동을 전문으로 하는 시민단체로 법률연맹의 전국지방자치모니터단이 전국 221개 지방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민선5기 선거공약 이행여부 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던 5개 공약을 기준으로 지자체의 홈페이지와 단체장이 공개한 자료, 언론보도 내용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 경기도 31개 기초단체장의 평균 공약 이행률은 65.77%로 염태영 수원시장은 81.94%로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이행률을 보였다. 특히 민선 5기 전국기초단체장 평균 공약이행률 66.56%로 염태영 수원시장은 15%를 앞선 결과를 낳아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221명 중 4위를 차지했다.세부적으로 △주민참여형 재개발사업 시스템 도입 △구도심의 빈 건물을 매입(임대)해 수원형 청년벤처타운 조성 △팔달문 등 주변상권의 관광, 문화 등과 연계한 전통시장 활성화 △소상인보호조례 제정 △서울농생대 시민공원화 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염태영 수원시장은 15일(화) 18시15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 그랜드홀에서 열리는 ‘법률소비자연맹 공약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공약대상’을 수상했다.염태영 수원시장은 “오늘의 영광은 120만 수원시민의 참여와 3천여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잘 먹고 잘 사는 수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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