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국립공주대학교는 충청남도 농식품경영체를 대상으로 하는 2024년 충남농촌융복합산업대학이 28일 사업계획서 작성과정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고 밝혔다.
교육은 충청남도 농촌활력과 농촌산업팀이 기획하고, 충남경제진흥원 충남농업6차산업센터 주관, 국립공주대학교(과제책임 강경심교수)가 운영하는 사업으로 농촌융복합산업 관련 역량 강화를 통해 농식품산업 발전 동향 및 식품 소비 현황을 파악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본 교육은 예비창업자과정, 성장지원과정, 온라인마케팅기초과정, 온라인마케팅심화과정, 전통주제조입문과정, 전통주제조심화과정, 사업계획서작성과정을 운영해 총 144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 중 ‘온라인마케팅심화과정’은 전국 최초로 운영되는 ‘AI(인공지능) 활용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 교육과정’으로 운영하였으며, 농업경영체들이 챗GPT를 활용하여 아이템 발굴, 사업계획서 작성, 내 상품 특성을 반영한 배경음악 만들기, 프리젠테이션 파일 작성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 교육과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24명의 교육생이 참여하여 8월 19일~20일까지 14시간 진행되었다.
과제책임자인 강경심 교수는 “본 교육과정은 농식품 경영체가 가장 어려워하는 시장조사 및 분석, 상품 개발 아이템 차별화, 사업계획서 작성 등을 온라인 전문가 AI를 이용하여 손 쉽게 사업 내실화와 차별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설되었다. 본 교육을 통해 충청남도 농촌융복합산업이 산업적 가치를 더욱 확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국립공주대는 앞으로 교육생 만족도 조사, 전문가 자문,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교육과정을 재정비함으로써 차년도 추진될 충남농촌융복합산업대학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2월에 진행될 충남농촌융복합산업 워크샵에서 전통주상품 품평회 및 수료식과 함께 참여 교육생의 출석률과 참여도, 과제평가 점수를 고려하여 우수교육생 20여 명을 선발한 후 충청남도지사상, 충남경제연구원장상, 국립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