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청년정책협의체, 5개 분과 30명으로 구성돼 향후 2년 동안 활동 예정
매일일보 = 황기연 기자 | 광양시는 지난 8월 31일 광양청년꿈터에서 제3기 청년정책협의체 발대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알렸다.
행사는 청년정책협의체 위촉장 전달, ‘청년이 꿈을 펼치는 청년친화도시 광양’을 위한 청년결의문 낭독, 청년 소통간담회, 청년정책협의체의 역할 및 운영계획 설명, 청년 활동가 초청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광양시는 「광양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청년의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청년층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정책개발 및 시정 참여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공개 모집해 심사를 진행했다. 선정된 청년 30명은 이날 열린 발대식에서 제3기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으로 위촉됐다. 위원들은 향후 2년 동안 소속된 분과(참여․권리, 일자리, 주거, 복지․문화, 교육)에서 분과별 활동을 수행하는 한편, 청년이 공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그리고 매월 첫째 주 목요일에 열리는 청년정책협의체 정기모임과 수시로 개최되는 회의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전달되면, 광양시에서는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정책화함으로써 지역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청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행사에 참석한 정인화 시장은 “5만 3천 명의 청년들이 자유롭게 공부하고 일하며 안락한 공간에서 가정을 이루고 출산의 기쁨을 누리는 광양, 청년이 꿈을 펼치는 청년 친화 도시인 광양을 만드는 데 제3기 광양시 청년정책협의체의 역할이 막중하다”라며 “광양시가 청년들의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인 정책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청년정책협의체 위원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고 조언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