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동환 기자  |  구리시가 시민 주도의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2일부터 13일까지 ‘2024년 제2회 구리시 정책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2일 구리시는 "이번 공모전은 구리시민(구리시 공직자 포함)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주제는 구리시 청년에게 필요한 청년정책 5개 분야다"라고 밝혔다

시가 밝힌 청년정책 5개 분야는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청년일자리 창출 방안 ▲청년의 안정된 주거생활 마련 방안 ▲청년의 미래를 열기 위한 청년 맞춤 교육 정책▲청년의 풍부한 문화생활을 위한 지원 방안 ▲청년 참여와 권리 보장을 위한 청년 중심 정책 마련 방안이다.

특히 구리시는 올해 2월 청년정책을 주제로 정책연구 보고회를 개최, 다양한 청년정책을 적극 발굴·제안하는 등 청년문제 해결을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청년문제는 구리시의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주력 세대의 주요 과제이며 지역사회의 생존 문제로 바뀌고 있는 만큼 이번 정책제안 공모전을 통하여 청년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접수된 공모제안은 실무 심사, 시민 선호도 설문조사, 구리시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 등의 절차를 거친다.

제안 창안 등급에 따라 9월 중 ▲금상 250만원(1명) ▲은상 150만원(1명) ▲동상 70만원(1명) ▲장려상 30만원(1명) ▲노력상 10만원(1명) 등을 포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