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비 3억 우선 투입, 실시설계 추진 중
2026년까지 상수관로 10km, 가압장 3개소, 배수지 1개소 등 신설 예정
2026년까지 상수관로 10km, 가압장 3개소, 배수지 1개소 등 신설 예정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춘천시는 동산면 조양3리에 총 57억을 투입하여 농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지역은 상수도 미 보급 지역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계속되어 왔다. 이에 시는 2026년까지 상수관로 10km, 가압장 3개소, 배수지 1개소 등을 신설하여 조양3리 주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 시비 3억 원을 우선 투입하여 실시설계를 추진 중이고, ‘24년 하반기 행안부 특별교부세 7억 원 확보와 함께, 도에 신청한 신규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이 최종 선정되면 ‘25년부터 본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홍천군도 이번 사업과 연계하여 조양3리와 접해있는 홍천군 북방면 부사원리 상수관로 공사를 설계 중이다. 시 관계자는 “23년 기준 춘천시 상수도 보급률은 98.48%로 미 보급지역에 대하여도 지속적 수돗물 공급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인근 홍천군에 대한 여유 수돗물 공급으로 추가 재원확보와 주민 생활환경이 개선되는 춘천⇔홍천 상생발전의 의미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