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방역체계 기반으로 성공적 통합 행사로 거듭날 것”
매일일보 = 김정종 기자 | 경기 포천시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포천종합운동장에서 2024년 포천 축산 그랜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2024년 포천 축산 그랜드 페스티벌은 포천시가 각종 축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축제 통합 방침에 따라 흩어져 있던 축제를 통합 연계해 개최한다. 축제에는 포천 우수 축산물 시식회, 우유 시식, 축산물 판매 부스, 치킨과 막걸리를 즐길 수 있는 치막파티 등 포천의 우수한 축산물을 즐길 수 있는 자리와 포천 축산물 OX 퀴즈, 포천 축산물 경매, 룰렛게임, 한우퀴즈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또한, 전주대사습놀이에서 장원을 수상한 포천 일고 풍물 민속반의 공연을 시작으로, 시립예술단의 전통무용 공연, 포천음악협회의 정기공연 등 방문객들의 흥을 돋울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행사를 주관하는 포천시축산단체협의회는 “이번 「2024 포천 축산 그랜드 페스티벌」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개최된다. 포천 축산의 신뢰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최고급 축산물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을 막기 위해 일시이동중지 및 역학조사대상 돼지사육 농가와 관련 차량의 행사 참여를 전면 금지하고 양돈과 관련된 행사를 최소화하는 한편, 행사장의 축산 차단방역을 위해 손/발 소독 초소 6개소, 차량 소독초소 2개를 설치하고 행사장 출입구에 방역시설을 설치 하는 등 철저한 방역체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 및 방문객 여러분께서는 행사장을 방문할 때 반드시 손과 발, 차량 소독에 협조해 주시길 바라며, 축산 농가에 방문했거나 방문할 예정이라면 축제 참여를 지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