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금북정맥 금광호수 하늘전망대 및 하늘탐방로’, 마침내 시민들에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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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금북정맥 금광호수 하늘전망대 및 하늘탐방로’, 마침내 시민들에게 개방
  • 한철희 기자
  • 승인 2024.09.0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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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북정맥 금광호수 하늘전망대(현장 모습) 사진=안성시 제공

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안성시는 자연-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하고 수려한 경관을 지니고 있는 안성시 금북정맥 생태숲길 탐방로와 접근로, 금광호수를 연계하는 ‘안성시 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3가지 공종의 사업으로 나뉜 ‘금북정맥 생태탐방로 조성공사’와 금북정맥 탐방로 거점역할을 수행할 ‘금북정맥 탐방안내소’ 그리고 ‘금광호수 하늘전망대 및 하늘탐방로’ 조성공사로서, 전체분 공사를 금년 9월말 준공을 위해 막바지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안성시는 이 중 ‘금광호수 하늘전망대 및 하늘탐방로 조성공사’가 이달 9월 3일경 완료될 예정으로 안성시민들을 비롯하여 제17회 안성세계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 개최에 따른 32개 참가국 선수단 및 관광객에게 이달 9월 4일부터 하늘전망대 및 하늘탐방로를 가장 먼저 부분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광호수 하늘전망대 및 하늘탐방로’의 경우, 하늘전망대는 높이가 약 25m로 최상부 탑층에서 금북정맥 중 일부구간인 칠장산~칠현산~광영고개 봉우리와 금광호수 수변 전체를 한눈에 전망할 수 있고, 하늘탐방로는 연장이 약 167m이며, 높이가 최대 18m로서 숲의 중상부층의 생태 관찰이 가능함에 따라 탐방객에게 수려한 경관과 볼거리를 충분히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금북정맥 생태탐방로 조성공사도 대부분 구간이 정비가 완료되어 현재 탐방객이 편리하게 탐방이 가능하며, 탐방안내소도 이달말 준공을 끝으로 금년 10월부터 개방되면 금북정맥 구간별 탐방코스와 금북정맥 자연생태계 내 서식하는 동-식물종, 금북정맥 내 위치한 역사-문화자원(사찰, 인물) 등의 정보가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전체 사업 중 하나인 ‘금광호수 하늘전망대 및 하늘탐방로’가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냄에 따라 드디어 시민들과 안성시를 찾는 관광객에게 금북정맥과 금광호수의 수려한 경관을 함께 공유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울러 “이후 순차적으로 개방될 금북정맥 탐방안내소 등을 포함한 ‘안성시 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탐방로’가 수도권 최고의 탐방 인프라로 우뚝 서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금북정맥 금광호수 하늘전망대(조감도) 자료=안성시 제공

안성=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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