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승강장 16곳 교체, 승강장 내 스마트 조명 시스템 설치
초등학교 앞 신호등 음성 안내 보조 장치 설치해 안전사고 예방
어린이보호구역 속도 제한 탄력 운영··· 행정예고 거쳐 연말부터 적용
초등학교 앞 신호등 음성 안내 보조 장치 설치해 안전사고 예방
어린이보호구역 속도 제한 탄력 운영··· 행정예고 거쳐 연말부터 적용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양구군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양구군은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농어촌버스 주요 노선의 노후화된 버스 승강장 16개소를 교체한다. 주요 교체 장소는 양구읍 송청1리, 안대리 등 3곳, 국토정중앙면 구암리, 창리, 대월리 등 13곳으로, 이달 중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버스 승강장은 이용자들이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밀 폐형(쉘터형) 모델로 교체할 계획이며, 통일된 디자인으로 설치해 깨끗한 도시 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양구군은 사업비 4000만 원을 들여 10월 내 버스 승강장 2곳에 스마트 조명 시스템을 설치한다. 스마트 조명은 센서가 이용객의 승강장 출입을 감지하여 조명 색을 바꾸고 외부로 안내를 표출하는 방식을 통해 야간에 버스의 무정차 운행을 방지할 수 있고, 각종 범죄예방뿐 아니라 미관 개선의 효과도 얻을 수 있도록 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