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금융지원 위한 건물에너지 DB 활용
매일일보 = 김승현 기자 | 한국부동산원과 SC제일은행은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ESG 금융지원을 위한 건물에너지 DB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간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감과 ESG 금융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건물에너지 DB를 활용한 ESG 금융상품을 출시하는 데 상호협력한다. 출시될 상품은 건물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는 개인이나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에너지원별 사용량 감축 횟수에 따라 우대이율 혜택을 제공하는 적금상품이다. 출시는 내년 1분기로 예상된다. 한국부동산원은 국가 건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의 녹색건축포털에 ESG 금융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원별 감축 결과를 SC제일은행에 제공한다. 김남성 한국부동산원 산업지원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민이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동참하며 금융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건물에너지 DB를 활용해 탄소중립에 다가설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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