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권영모 기자 | 대구 군위군에서 한국사 고등학생 역사 퀴즈대회인 ‘제15회 삼국유사 퀴즈대회’가 개최됐다. 개인전으로 진행되었던 기존의 퀴즈대회와는 달리 한 학교당 4인 1팀으로 총 21팀이 참가하여 학교의 명예를 걸고 경쟁을 펼쳤다.
대회장에는 각 학교를 응원하는 응원단들이 참석해 열띤 응원을 보냈다. 다양한 학교에서 준비한 현수막과 응원봉으로 가득 찬 응원 속에 대회는 더욱 활기찬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대회 결과, 경산고등학교(한태영·김태양·이지윤·박진수)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경주고등학교(김현우·오민석·허서준·이채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안양문화고등학교(김보경·백지윤·진윤서·정민지), 장려상은 영양고등학교(김지훈·정세환·권언수·박성민)가 수상하는 등 총 4학교의 학생들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특히 입시 관련 콘텐츠로 인기를 얻고 있는 153만 유튜버 미미미누의 학습 동기부여 강연과 함께 직접 질문할 수 있는 Q&A 시간도 주어져 고등학생들의 학습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퀴즈대회를 통해 군위군의 역사와 삼국유사의 가치를 배우고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삼국유사를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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