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경북 구미시는 낙동강변을 자연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공간으로 재탄생 시키기 위해 ‘낙동강 뉴-웨이브(NE-WAVE)’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협력하여 구미보지구를 포함한 총 7개 지구를 친수지구로 지정하고, 생태계 보존과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는 문화·레저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수변과의 상호작용을 극대화해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서 여유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생태관광 및 레저 인프라 확충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친수지구에는 문화마당, 수변 캠핑장, 수상 레저 시설, 체육시설, 산책로, 화원, 자연 관찰 공간 등 다양한 문화·레저 시설이 포함될 예정이며, 시민과 관광객들은 낙동강의 자연 속에서 여유와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낙동강변 친수지구 지정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자연과의 공존을 추구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낙동강을 구미시의 중요한 자연 자원으로 발전시켜 지역사회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하겠다.”라고 했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친수지구 지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며, 구체적인 일정과 진행 상황을 시민들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낙동강변은 자연경관을 넘어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새로운 휴식과 여가의 장을 제공하는 다기능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