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천재교육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EdTech Korea Fair 2024)’에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는 올해로 19회를 맞이한다.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디지털교육협회,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교육 기술 박람회다. 한국 에듀테크 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는 지난해 224개 기업과 3만5000명이 참가했다.
올해 박람회는 ‘AI가 이끄는 에듀테크의 미래’를 주제로, 대한민국 미래 교육을 위한 IT 기술의 활성화와 국내 에듀테크 산업의 현황을 알리는 전시 및 체험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천재교육은 ‘AI가 선사할 미래 학교’를 주제로, 코엑스 3층 C홀에서 AI 기술을 통해 변화할 공교육 현장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해당 부스에서는 AI 기반의 학습 환경을 체험할 수 있으며, 수업 준비부터 진행, 평가까지 단계별로 AI 코스웨어를 경험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수업 준비 단계에서의 맞춤형 학습을 위한 AI 진단 및 분석 △수업 중 과목에 맞춰 활용되는 STT(Speech to Text),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AI 추천 학습 등 최신 기술 △수업 후 학습 결과 분석과 맞춤형 평가 제공 등 천재교육의 AI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다.
부스 내 테크룸(Tech Room)에서는 천재 AI센터, 밀크T, T셀파 등의 학습 콘텐츠와 연계된 다양한 에듀테크 기술 시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AI 엔진‘지니아(Genia)’, AI 안면 인식 기술을 활용한 역사 인물 매칭 프로그램 ‘내가 왕이 될 상인가’, 음성인식 기술이 적용된 ‘AI 버터몬 연산’ 등 밀크T의 교육 콘텐츠를 소개한다. 실제 교육 현장에서 이러한 콘텐츠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사례 발표와 컨퍼런스도 준비됐다.
천재교육은 박람회 기간 중 진행되는 세미나와 포럼에도 참여,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과 함께 강조되는 AI 기술 역량 및 최신 에듀테크 AI 트렌드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조희석 천재교육 디지털사업본부이사는 “천재교육의 AI 기술은 학습자 개인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공교육 체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관람객이 AI가 만들어갈 미래 교육의 가능성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