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 가지 상품 ‘눈길’… 11월 말까지 장성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 운영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장성군이 11일 광주광역시 양림동 미술관거리 아크레타양림(광주 남구 백서로 76) 1층에 ‘장성 선물가게’를 열었다.
‘장성 선물가게’는 장성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이하 장성군사업단)이 육성한 활동모임체를 중심으로 장성지역 소상공인들의 제품을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다. ‘팝업스토어’는 일정 기간 동안 운영하는 매장을 말한다.
‘숨‧숲‧쉼’이라는 주제로 구성된 장성 선물가게는 먼저, 축령산 편백나무를 형상화한 실내 장식이 눈길을 끈다. 매장에 들어서면 청정 자연, 고유 문화와 정서가 담긴 특별한 상품 50여 종이 오감을 자극한다. 단순한 판매 장소를 넘어 장성을 소개하는 문화 교류 공간으로 기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상공인 판로 확대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장성군은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양림골목비엔날레 행사와 연계해 오는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문 여는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월요일은 쉰다.
군 관계자는 “광주비엔날레에 맞춰 문을 연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장성의 우수 농특산물과 문화를 알리고, 지역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의 유무형 자산과 자생조직을 활용한 △특화산업 육성 △공동체 활성화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이다. 2019년부터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장성군사업단은 지역 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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