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 남동구의회의 제297회 임시회가 12일 폐회했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공무원 육아지원을 확대하는 ‘남동구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수정가결하고 ‘남동구 실종자 발생 예방 및 조기 발견 지원 조례안‘을 포함한 조례안 8건과 동의안 2건 등 총 11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5분 자유발언에는 3명의 의원이 나섰다.
이연주 의원은 남동구 담배소매인 영업소 간 거리를 확대해 과당경쟁을 줄이고, 더 나아가 청소년들의 담배 소비 접근성을 감소시킴으로서 흡연과 관련된 공공 건강 문제 해결방안 마련 등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오용환 의원은 국민적 관심 증가와 인기 있는 운동으로 자리잡고 있는 스포츠 클라이밍 수요 증가를 위해 외벽 인공암벽장 설치를 제안하고, 남동구민의 건강증진 향상과 남동구의 특색있는 스포츠장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장덕수 의원은 노인일자리 사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와 일자리의 질적 개선을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 규모만 확대할 것이 아니라 질적인 일자리 발굴로 노년 생활을 안전하고 보람차게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순 의장은 “제297회 임시회 기간 함께 해주신 동료 의원들과 집행부 관계 공무원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 풍성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고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도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명절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의회 다음 회기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0월 23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98회 임시회를 개최해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및 조례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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