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판석)은 지난 16일 11시부터 남부지방산림청 대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 울주군 대운산 일원에 동남권 명품 치유의 숲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대운산 치유의 숲은 울산‧부산 등 대도시 인근의 대규모 국유지를 활용하여 국민들의 정서적 안정감과 스트레스 치유를 위한 전용공간을 만들기 위해 조성 추진 중인 영남지역 최초의 국립 치유의 숲이다.
대운산 치유의 숲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는 지난해 추진한 치유의 숲 기본계획 수립 및 치유 프로그램 개발 용역 결과를 반영하고, 국립산림과학원, 대학교수, 건축사사무소 등 다양한 전문가 자문을 통하여 본 용역의 내실을 높이고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했다.
본 사업은 2013년도 기본계획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총 4년간 약 50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치유의 숲 내 상업시설을 최대한 배제하고 지역민과 상생할 수 있도록 조성‧운영될 예정이다.
남부지방산림청 김판석 청장은 “대운산 치유의 숲은 대도시 인근에 조성되는 장점을 살려,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 해소에 일조하는 등 사회적 비용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