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웨더, 강북구 지역아동센터에 ‘AI환기청정솔루션’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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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웨더, 강북구 지역아동센터에 ‘AI환기청정솔루션’ 적용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4.09.1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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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공립 지역아동센터에 설치된 벽걸이형 AI환기청정솔루션. 사진=케이웨더 제공
강북구 공립 지역아동센터에 설치된 벽걸이형 AI환기청정솔루션. 사진=케이웨더 제공

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케이웨더는 강북구청 관할 지역아동센터 5개소에 ‘공기지능(AI : Air Intelligence)환기청정솔루션’ 을 지난 8월에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케이웨더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향후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유치원부터 양로원까지 건강취약계층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AI환기청정솔루션’ 적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18세 미만 아동·청소년에게 보호, 교육 등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시설이다. 맞벌이 가정의 자녀도 참여가 가능해 지역아동센터는 학교 밖의 새로운 교육의 장으로 확장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2년 전국 시설 수는 4253개, 일일 이용자 수는 10만5210명으로, 처음 집계된 2006년 이용현황(시설 수 2029개, 이용자 수 5만9172명) 대비 각 109%, 78% 증가했다. 하지만 지역아동센터의 활성화와 달리 실내공기질은 악조건에 놓여 있다. 대다수 시설이 늦은 저녁까지 운영되며, 협소한 공간에서 20, 30명 아이들이 밀집된 생활을 오랜 시간 이어간다. 이는 아이들이 라돈, 폼알데하이드, 일산화탄소 등 실내 유해물질에 쉽게 노출되는 부작용을 초래한다.  황사, 미세먼지가 심한 계절에는 창문을 여닫는 등 자연 환기가 어려워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를 안전 기준치(1000ppm) 이상 증가시킨다. 무색·무취의 유해물질을 축적하며 호흡기 질환과 신경계 문제를 유발한다.  하지만 이런 악조건에도 다수의 지역아동센터는 공기질 개선에 주저하고 있는 현실이다. 주된 이유로는 다수 시설이 협소한 공간에서 운영되는 만큼, 부피가 큰 공기조화장치를 설치하는데 구조적인 부담을 갖기 때문이다. 시정부 차원에서의 예산 지원 정책도 부족해 자체적으로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강북구청이 지역아동센터의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을 위한 환기청정기 보급 시범사업을 진행했으며, 이 사업에 케이웨더의 ‘AI환기청정솔루션’ 이 적용됐다. 제품으로는 실내공기질 측정기(ARC-600DA)와 스탠드형(KW-400SC1)·창문형(KW-150WC1) 환기청정기가 공간 유형에 맞춰 제공됐다. △강북구공립 지역아동센터 △늘품 지역아동센터 △마을속작은학교 지역아동센터 △삼동 지역아동센터 △서라벌아카데미 지역아동센터 등 총 5개소에 설치됐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는 “돌봄시설을 이용하는 아이들이 늘고 있고 오랜 시간 머무르는 만큼 시설의 실내공기질 개선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이번 지역아동센터 공급을 계기로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는 물론 양로원까지 AI환기청정솔루션의 적용 범위를 넓혀 더욱 많은 건강취약계층이 1등급 청정공기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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