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63가구에 송편·후원품 전달…안부확인
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경북 구미 인동동에서는 지난 12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인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 63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송편과 후원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명절음식 나눔행사’는 인동동 협의체 위원들이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매년 설과 추석에 명절 음식을 준비하여 취약계층과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전달하며 온정을 나누는 사업으로 2016년부터 추진해온 인동동 협의체 특화사업이다.
김봉순 민간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따뜻하고 살기 좋은 인동동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동희 인동동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실천을 해주는 인동동 지사협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이번 나눔을 통해 홀로 계신 어르신들과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이 행복하고 건강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두텁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은빛사랑드리미, 정성가득 행복찬 나눔, 맞춤형 보금자리케어, 이불뽀송, 초롱초롱 아이(EYE) 지킴이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특화사업으로 지역의 복지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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