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찾아가는 ECO-자원교환소 운영
상태바
칠곡군, 찾아가는 ECO-자원교환소 운영
  • 이정수 기자
  • 승인 2024.09.18 13: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투명페트병 모아 종량제봉투로 교환하세요”
칠곡군에서 찾아가는 ECO-자원교환소를 운영하고 있다.
칠곡군에서 찾아가는 ECO-자원교환소를 운영하고 있다.

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경북 칠곡군은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에 대한 주민 인식을 높이고, 제도 정착을 위해 12월까지 “찾아가는 ECO-자원교환소” 운영과 투명페트병 유상교환 사업을 시행한다.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가 2020년 12월 25일부터 전국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행되었고, 2021년 12월 25일부터는 단독주택까지 확대 시행되고 있어, 무색 투명한 생수 및 음료 페트병은 일반 플라스틱 및 유색페트병과 구분하여 따로 배출하여야 한다.

별도로 배출된 투명페트병은 새로운 페트병의 원료로 재활용되고, 의류를 만드는 장섬유, 화장품 용기 등 가치가 높은 제품 소재로 쓰인다.

제도가 시행된 지 3년이 넘었지만, 주민들은 투명페트병을 분리해서 배출하지 않으면 30만원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사실을 모른 채 일상 속에서 쉽게 혼합하여 버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칠곡군은 “찾아가는 ECO-자원교환소”를 통해 투명페트병의 순환자원으로서의 높은 가치와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내용물을 비움-라벨 제거-찌그러뜨려-뚜껑닫아 분리배출)을 홍보하고 있으며, 종이팩, 폐건전지와 더불어 투명페트병 1kg을 모아 오면 10리터 종량제봉투 1장으로 교환해 주는 사업을 각 읍‧면사무소에서 시행하고 있다.

지난 9월 11일 ‘왜관읍 어르신의 전당’에서 첫 교환소를 열어 주민에게 많은 호응을 얻은 자원교한소는, 매월 2째‧4째 수요일에 북삼읍(9/25)‧석적읍(10/10)‧지천면(10/23)‧동명면(11/13)‧가산면(11/27)‧약목면(12/4)‧기산면(12/11)사무소에서 순차적으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칠곡군 최윤경 환경관리과장은 “고품질 재생 원료인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 정착을 위해 매주 수요일 읍‧면사무소에서 투명페트병을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주고 있으니 많이 참여하여 주시기”를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