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권영모 기자 | 강원 양양군 보건소와 국립동해검역소(속초지소)는 가을철을 맞이하여 23일 오전 11시, 서면 오색지구에서 등산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합동가두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가을철 자주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및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올바른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예방법을 홍보함으로써 예방수칙 실천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캠페인에는 양양군 보건소와 국립동해검역소 속초지소 직원으로 모두 10여명이 참여하여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감염병 예방 관련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감염병 예방수칙과 올바른 손 씻기를 홍보하며 감염병 예방의 인식을 제고했다. 특히,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경우 농작업이나 벌초·수확 등 야외활동 시에는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옷차림을 착용하고, 귀가 후에는 작업복을 다른 옷들과 분리 세탁하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산책 등산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감염병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예방법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지역주민들의 안전과 감염병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