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북구도서관은 ‘책과 함께하는 독서인문기행’ 5탄으로 인천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단편소설집 '인천, 소설을 낳다'를 함께 읽고, 쓰는 'SNS 함께 책읽기 9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 소설을 낳다'는 강화 고려산, 부평 삼능, 효성동, 인천부두와 신포동, 송도국제도시, 자월도에 이르기까지 인천을 배경으로 한 김진초, 이목연, 양진채, 구자인혜, 신미송, 정이수 등 6명의 지역작가 소설을 담았다. 'SNS 함께 책읽기 9기'는 10월 7일부터 18일까지 SNS 네이버 밴드에서 '인천, 소설을 낳다'를 함께 읽고, 단상, 서평, 낭독, 그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쓰면서 문학 속에 깃든 인천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되도록 독서전문가의 독서 코칭도 함께 이뤄진다. 19일에는 부평문화원과 함께하는 부평지역 탐방을 하며 지역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북구도서관 관계자는 “우리의 삶의 장소인 인천이 소설이라는 공간에서는 어떻게 엿보이는지를 함께 읽걷쓰하면서, 애향심을 고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9월 23일부터 10월 4일까지 북구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도서관 독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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