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최근 한국어학과에서 한글날 기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한국어 수업 지도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예비·현직 한국어 교사뿐만 아니라 외국인을 위한 한국 언어·문화 교육과 생성형 AI의 한국어교육 활용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입상작을 포함해 우수작은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의 홈페이지 및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0월 13일 자정까지다. 세종사이버대는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을 가려 각각 50만원, 30만원, 1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입상자를 제외한 참가자 전원에게도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참가희망자는 온라인 양식의 신청서를 작성한 후 지정 양식의 수업 지도안을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활용 가능한 생성형 AI 등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 홈페이지 내 게시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경원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 교수는 “챗GPT 시리즈부터 제미니 및 달리 등 다양한 생성형 AI가 이제는 ‘멀티 모달’ 형태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며 “한국어 교실 현장에서도 AI 기술 사용을 금기시만 할 것이 아니라 교육적 차원에서 양성화할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