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8개 시군에서 160여 가지 공연·전시 행사 다채롭게 열려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올해 53주년을 맞는 10월 문화의 달을 기념하여, 도내 전역에서 160여 가지가 넘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대표적인 공연 행사로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춘천시청 광장 일원에서 8천여 강원 예술인들과 150만 도민이 함께하는 「제2회 강원예술인 한마당」이 개최돼 우리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과 작품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전시행사로 「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4」가 10월 27일까지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과 월정사 등 평창 일원에서 개최되며, 오스트리아 퀸스틀러하우스 특별전을 비롯한 세계 22개국 85명의 작가작품 전시를 통해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미술가들의 작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2024 원주 댄싱카니발」, 「강릉시립합창단 2024 합창대축제」, 「제36회 태백예술제」, 「2024 영월 문화충전 페스타」 등 18개 시군별로 지역 내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윤승기 도 문화체육국장은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준비된 행사를 통해 도민 분들이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며,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집 근처에서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즐기실 수 있도록 문화 접근성 향상을 위한 사업들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