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서영준 기자 | 글로벌 자원 순환 기업 DS단석은 정유사 에쓰오일(S-OIL)과 ‘친환경제품 생산시설에 대한 바이오원료 공급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DS단석 평택1공장에서 진행된 이날 체결식은 한승욱 DS단석 회장과 류열 에쓰오일 사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DS단석은 지속가능항공유(SAF) 원료를 생산하는 평택1공장내 HVO PTU의 준공을 다음 달 앞두고 있다.
DS단석에 따르면 이번 MOU는 DS단석이 평택1공장에서 정제한 연 최대 30만t의 폐식용유를 에쓰오일에 판매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MOU에 따라 DS단석은 에쓰오일의 친환경 제품 생산 설비에 폐식용유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한승욱 DS단석 회장은 "에쓰오일과 함께 친환경 사회 구현에 동행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향하면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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