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안전한 물관리, 현장 중심의 환경, 체감할 수 있는 환경서비스 강화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 제34대 김영우 청장이 27일 취임식을 하고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신임 김영우 청장은 서울시립대에서 환경공학, 서울대 환경계획학 석사, 미국 델라웨어대 도시공공정책학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고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김영우 청장은 취임사에서 “안전, 민생, 지역과 함께하는 환경정책”을 목표로 건강하고 안전한 물 관리, 현장 중심의 환경, 체감할 수 있는 환경서비스 강화에 역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기후 위기로 인한 가뭄과 홍수 등에 대비하여 안정적인 수자원 공급망을 구축하고, 홍수대응 시스템 강화와 함께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하는 것이 첫 번째 과제”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환경개선 방안을 마련하여, 지역민을 포함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면서 현장에서 답을 찾아 환경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체감할 수 있는 환경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역 축제와 연계하여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축제 문화 확산을 유도하고, 민·관 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지역 환경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를 위한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김영우 청장은 직원들에게 “화합하고 소통하는 열린 조직문화, 신명나게 근무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서로 노력하고 지역의 환경보전과 경제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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