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오산시는 (사)오산시자원봉사센터 주최로 지난달 28일, 오산시청 광장에서 ‘제12회 오산시 자원봉사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V-Bucket List: 나다운 자원봉사 찾기’라는 슬로건 아래 약 2,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원봉사에 대한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오산시민 누구나 자신에게 알맞은 자원봉사를 쉽게 찾고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획해 29개의 다양한 부스가 운영됐으며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 오산시하나울복지센터를 비롯한 여러 기관과 단체들이 참여했다.
박람회에는 센터에 등록된 단체, 수요처 32개가 참여한 가운데 재능기부 공연 봉사와 더불어 시민들이 20가지의 자원봉사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체험 부스가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자원봉사에 대한 기본교육을 게임 형식으로 제공한 ‘나’다운 자원봉사의 시작-골든벨 퀴즈대회는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이외에도 독도 사랑 플래시몹, 전동킥보드 안전 캠페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지역사회 자원봉사 관심을 높였다.
행사를 주최한 (사)오산시자원봉사센터 이경용 이사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시민들이 자신에게 맞는 자원봉사 활동을 발견하고, 자원봉사를 쉽게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2회 오산시 자원봉사박람회는 자원봉사 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 참여를 독려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산=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