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 콜레오스 효과
매일일보 = 김명현 기자 | 르노코리아는 지난 9월 내수 5010대, 수출 3615대로 총 8625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르노코리아의 전체 판매량은 전년 동월보다 줄었지만 ‘그랑 콜레오스’ 신차 효과로 내수 판매 반등에 성공했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03.5% 증가한 5010대에 달했다. 지난달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가 3900대 출고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달 말까지 그랑 콜레오스의 총 계약대수는 2만562대다. 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579대가 판매됐고, 이 중 E-Tech 하이브리드가 350대로 60% 이상을 차지했다. 올해 들어 르노코리아가 국내 시장에서 판매한 하이브리드 모델은 그랑 콜레오스와 아르카나 두 모델을 더해 8587대로 올해 내수 판매량의 45%를 차지했다. 스테디셀러 SUV QM6는 468대가 판매됐다. 르노코리아의 지난달 수출은 부산공장의 제한적 생산으로 아르카나 3444대, QM6 171대 등 총 3615대가 선적됐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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