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큰 가을철 진드기매개·호흡기 감염병 등 유행
무등산서 예방 캠페인…“손씻기 등 예방수칙 지켜야”
무등산서 예방 캠페인…“손씻기 등 예방수칙 지켜야”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4일 무등산국립공원 증심사지구 잔디광장에서 자치구 보건소, 감염병관리지원단 등과 함께 진드기매개 및 호흡기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일교차가 크고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가을철에 호흡기감염병과 진드기매개감염병이 유행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돼 시민들에게 감염병 예방수칙 등을 안내했다.야외활동이 잦은 10~11월에 집중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은 감염되면 발열· 근육통·검은딱지 등의 증상을 보이는 열성 질환으로,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된다.
※ 2023년 쯔쯔가무시증 발생수(전국)
▲7월 98명 ▲8월 133명 ▲9월 131명 ▲10월 925명 ▲11월 3323명 ▲12월 460명
또 늦가을에서 이듬해 초봄 사이 유행하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기침·재채기 등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성 호흡기 질환이다. 감염되면 기침이 오래가고 발열 증상이 나타나며, 예년 대비 높은 수준의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
※ 2018~2024년 38주차 세균성 급성호흡기감염증 입원환자 발생수(전국)
▲2020년 22명 ▲2021년 25명 ▲2022년 40명 ▲2023년 78명 ▲2024년 9월15일~21일 92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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