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경기도 광주시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 ‘2014 꿈다락토요문화학교’ 운영기관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 국비 1억을 지원받게 됐다.광주시립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사업 선정으로 <왁자지껄 도서관-문학놀이를 품다>라는 주제로 기존 딱딱하고 지루한 문학장르 이미지에서 벗어나게 됐다.
시립도서관은 평소 학교에서 깊이 접하기 힘들었던 영화를 비롯 연극, 무용, 공예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 재미있는 놀이를 통한 체험과 현장학습 구성을 통해 기존 독서문화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또한 13주 수업과정을 거치며 만든 결과물을 모아 작품문집제작, 발표회도 가질 예정이다.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광주시의 시립, 오포, 곤지암, 초월등 4개 도서관에서 상, 하반기 각 2개반 15명씩 총 2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상반기는 4월부터 하반기는 9월부터 각각 시작되며 매주 토요일 13주간 운영하게 된다. 차상위계층과 기초생활수급자를 우선으로 선발하고 수강료와 재료비는 전액 무료이다.문영남 시립도서관장은 "예술이 펼치는 상상, 놀이가 주는 즐거움이 있는 '꿈다락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이 아이들의 문화예술 소양을 기르고 건전한 여가문화를 향유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 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문의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전화(031-760-5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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