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평택시는 지난 7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 회의를 개최해 2025년도 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사업 161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총 161건 중 29건(약 30억 규모)은 시민 전체의 복리 증진 등에 기여할 수 있는 시 소관 사업으로, 132건(약 20억 규모)은 지역 특색에 맞는 읍-면-동 사업으로 분류된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 사업은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 후 시의회 예산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평택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신희철 평택시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은 “시민 생활에 가장 밀접한 사업들을 발굴-선정하는 과정을 통해 일상에서 겪는 문제를 같이 공감하고 해결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안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정장선 시장은 “심도 있는 심의를 통해 양질의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시민들께서 직접 제안한 사업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재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평택=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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